인생학

<EP.2> 우리가 20대때 해보지 못해 후회했던 것들 - 1편

요원S 2022. 3. 22. 14:50

안녕하세요. 새로운 주제를 들고 돌아온 '대한산아'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요원K와 요원S 두 남자가 20대 청춘들이 해보면 좋을 일! 즉,

'20대때 해보지 못해서 후회되는 것 Best 5 '에 대해서 각각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이 글을 통해 많은 20대분들이 자기 나름의 해답을 찾고 고민해보는 시간!

그리고 20대를 지나온 30대 이상분들이 자신의 과거 추억을 반추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Best5를 한 번에 모두 올리면 글이 너무 길어지고, 구독자분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있으실것같아

이번 포스팅에선 Best5 1순위와 2순위를 우선적으로 올리고 3~5위는 이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갈까합니다.

항상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그러면! 거두절미하고 두 요원들이 꼽은 '20대때 해보지 못해서 후회되는 것 <Best 5> 바로 만나보시죠!

 

 

요원K's Pick

[1] 더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보지 못한 일

-가장 좋은 '인생공부'이자 '경제공부'는 바로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시작한다!

 

몇몇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왜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 해보지 못한 걸 하는지'에 대해서요. '학교생활만 해도 피곤하고 힘든데 왜 고생을 사서하려 하니?'라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경험이 나이가 들었을 때 남들과 나의 차이. 해본 자와 해보지 않은 자의 차이가 결국 나중엔 큰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지금은 취업해서 일하고 있지만 취업전까지는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를 2개밖에 해보지 못했어요.

많은 사람들이(제가 대학생 때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단지 생계의 수단, 용돈벌이 수단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달랐어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간달프의 대사처럼 진짜 세상은 저 밖에 있다라는 말.... 정말 공감가는 말인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왔지만, 고등학교때부터 느낀 건, 결국 책에 있는건 이론일뿐,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하면 똑똑한 사람은 될 수 있겠지만, ‘좋은 사람이 되려면 그 이상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전공 공부와는 별개로 대학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내가 어른이 되는데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쭉 생각을 해왔어요. 특히, 저는 아르바이트는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사회라는 공간에 나가기 위한 모의고사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여러 아르바이트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 참! 뜬금없지만, 2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꼭 이말을 해주고 싶더군요! "힘을내요 슈퍼 파~월"

 

30살이 되고 보니, 어렸을 적부터 공부만 했던 친구들은 멋진 친구들이 되었지만(대기업에 취업하고, 강연을 다니고, 사석에서 많은 지식을 뽐내는 등).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학교 안에서 공부하는 시간보다 밖에서 이것저것 부딪히며 열심히 보낸 친구들은 강한 친구들이 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살기위해서는 제 자신이 강해지는 게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멋진 친구들이 안부럽거나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생존능력이 강하고’, 적응능력이 강하고’, 남들이 못하는 것에 강하고’... ‘강하다는 것은 내가 이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한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아르바이트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크게 2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세상에서 제일 큰 경제공부가 되는 것과, 두 번째는 위에서 계속 말한 인생공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선, 아르바이트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내가 노동하고 노력한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고.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정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저는, 2017년 당시 처음으로 해본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주말 이틀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40만원이 약간 안 되는 급여를 받았지만, 20만원은 저축하고 나머지 20만원으로 살아보기를 6개월간 해봄으로써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지 용돈을 받거나, 들어오는 돈을 쓰기만 한다면 단기적으론 굉장히 행복하고 좋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배움과 성장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등을 놓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 돈, 10만원을 벌더라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 A. 100만원을 벌면서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사람 B가 있다고 하면, 단기적으로는 B가 행복해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의 삶이 더 윤택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고기를 잡아다주는 것과,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게 되는 차이라고나 할까요?

 

*아래 첨부사진은 요원K가 대학생때 주말 편돌이로 일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사진입니다 ^^;;;

(얼굴은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가리겠습니다^^)

요원K의 편돌이 시절(무려 2017년 대학생신분)

처음부터 큰 돈을 받고 쓰는 것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일일뿐더러,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큰 돈을 만지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조금씩 돈을 다루고 효율적으로 만지는 것을 연습해보면, 나중에 버는 돈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유용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더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보길 추천드리는 이유는 인생공부가 자연스레 되기 때문인데요. 대학에서는 이론과 많은 지식들을 축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쩌면 길고 긴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선 어느 시점부턴가는 희미해지고 무의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는 이상. ‘많이 아는 것만큼 현명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현명해지는 것은 단순히 많은 지식과 공부를 가지고는 얻을 수 없습니다. 직접 피부로 바깥세상을 느껴보고, 우여곡절과 수많은 역경들을 직접 경험하고, 그러기 위해선 많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뭔가를 느끼고 배워야만 가능하죠. 저는 20대때부터 이러한 연습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최적의 경험은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도 많은 동기, 선후배들이 있겠지만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게 되는 만남과 사람들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나를 채용해주시고 써주시는 점장님과의 만남,관계나 같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과의 만남,관계. 하다 못해, 자주 매장을 이용해주시는 손님과의 만남,관계는 대학에서 얻고 느낄수 있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강도 높고 깊은 경험과 배움을 제공해주거든요.

 

대학과 사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학에서는 내가 무얼하든 마음껏 선택(수업 시간표짜기, 스케줄짜기,학점 관리하기 등) 하고, 그 선택에 꼭 책임질 필요가 없으며. 학교에 등록금이라는 돈을 내고 다니지만, 사회에서는 내가 무얼하든 마음껏 할 수 없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 선택에 책임을 져야하며, 돈을 내가 반대로 회사로부터 받고 다닌 다는 점이죠.

아르바이트도 우리가 생각하는만큼의 완전한 회사,직장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사회와 직장의 축소판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회사나 직장보다 '접근의 용이성'이나 '경험의 기초성'이나 더 뛰어다나는 점은 지금 당장이라도 여러분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았으면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좋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과 같이 단순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많은 지혜와 용기가 저 역시도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역설적이게도 책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으며 우린 그것을 가장 쉽게 인생의 꽃과 같은 20대란 시기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충분히 메꾸고 배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0대때 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만이라도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 등 여러 세상밖의 경험을 통해 현명하고 멋지게 이 세상을 살아가실 수 있는 기회를 빨리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외우는' 공부보다 '재미있는' 공부를 해보지 못한 일

-하기 싫은 공부를 10개 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공부 1개를 하는 것이 결국 남는게 더 많다

 

저는 가장 아쉬운게, 제 인생의 절반을 책상앞에서 보내놓고도, 재미있는 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20대를 떠나보냈다는 것이에요. ... 대학 진학을 한 번이라도 고민해보셨던 분이라면 누구나 제 고민에 공감을 하실텐데요. 우리나라 입시체제가 다 똑같겠지만, 수시와 정시라는 체제에 따라 대학에 우린 진학할 수 있고,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성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물론 대학원서를 쓰기전까지는 지금 졸업하고 진학한 학과가 제일 가고싶은 학과까지는 아니었지만ㅜㅜ 그래도 성적에 맞춰서 갈 수 있는 곳 중에선 가장 갈만하겠다는 곳이었어요.

요원K의 대학교 3학년 전공수업 노트

누구나 그렇겠지만, 상상과 현실은 많이 다르죠. 실제로 대학에 들어와 전공수업을 4년 내내 듣고 보니, 정말 전공을 잘 못 선택했고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학교가 정말 다니기 싫었답니다. (전과나 편입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대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쭉 해오던 저로써는 정말 준비하기가 쉽지 않아서 결국 고민 끝에 포기했습니다)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재미있는 공부’,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20대때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것은 제가 20대를 보내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아쉽고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수능과 고등학교 내신 공부가 너무 즐겁게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고등학교 3년내내 대학진학을 위해 외우는 공부’ ‘재미없는 공부를 해왔는데 대학에 와서까지 또 똑같 방식의 공부를 해야한다는 현실에 정말 많이 좌절하고 실망했었습니다.

 

특히나 저는 90년대생으로 수능뿐아니라 내신에서도 EBS연계율이 매우 높아져 EBS교재만 거의 외우듯이 공부했었거든요. 사실 너무 재미없고 하기도 싫었습니다.ㅠㅠ 단지 우리 사회가 높은 대학만 잘 대우해주고, 잘 대해주니까 막연하게 언젠가부터 저도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첫걸음이고, 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이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남들못지 않게 열심히 공부해 인서울에 있는 나름 명문대학에 들어왔지만 그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해야할까요? ^^;;;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대학에 와서 쭉 전공수업을 듣고 보니, 대학입학 전까지 상상했던 재미있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그런 교육과 수업이 아닌! 고등학교만큼이나 정말 지루하고 딱딱하고 창의성 없는 무분별한 암기식 수업과 시험 스타일에 정말 1학년부터 다니기가 싫어지더라구요. (tmi로 하나 말씀드리면, 대학교 1학년1학기 첫 교양수업의 중간고사 시험이 수능 영어영역에서 나오는 빈칸뚫어 놓고 단어 쓰기 스타일이었습니다. 대학까지 와서 이런 시험을 쳐야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답답하고 화가났었어요 -_-....)

 

그래서 3학년부터는 졸업이수학점에 조금 무리가 안가는 수준에서, 전공수업보다 내가 관심있고 배우고 싶었던 지식과 내용들이 많은 교양수업을 수강신청해 들어보았는데 이 마저도... 수업 자체의 내용은 전공수업보다 참신하고 재미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시험 스타일은 중,고등학교 시험만큼이나 딱딱하고 의미없고 재미없게 고수를 하더랍니다...

요원K의 대학교 졸업반 시절 전공수업 필기(그나마 제일 열심히했던 과목)

그래도 어쨌든 학점을 잘 받기위해, 취업을 잘 하기위해 아무 흥미와 뛰는 가슴 없이 로봇이나 된 듯... 또 무식하게 중앙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졸업하기 전까지 내내 현타가 오더라구요. (HA....요원K 한숨쉬는 소리)

 

어떤 분들은 저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살아오시면서도 재미있고 가슴 뛰는 공부를 해오셨던 분들도 있겠죠? 저는 그런 분들이 가장 부럽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서 듣고 배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막연히 기계처럼 외워서 딱딱 맞춰진 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 학문과 내용 자체와 교감하며 내가 느껴가며 느끼고 배운 부분을 내가 답안으로 써내려가며 또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 해답을 써내려가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원했던 공부는 후자의 공부였는데, 막상 20대를 지내고 보니 그런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만약 그런 경험을 해보았더라면, 공부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지금 보다 덜하고, 알아서 찾아서 책도 더 많이 읽고 공부할 거리를 찾는! 능동적이고 여유있는 지식인이 되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말하는 지식인이란 지식을 가지고 남들 앞에서 아는 척하고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닌, 내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지식들을 적절히 쓸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

 

꼭 시간을 내어서 작심삼일, 일시적인 새해다짐식으로 '올해엔 자격증 공부를 해야지' '책을 한달에 한권을 읽어야지'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내가 여유가 되고 시간이 될때마다 재미있고 또 보고 싶어서 찾아보고, 읽고 배우는 그런 자발적인 자세를 가지게 될 것 같았다는 말씀 ^^;;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요원K 20대때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는 ‘재미있는 공부’를 해볼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만큼은 단지 무미건조하고 맹목적으로 학점을 쫒거나, “취업을 잘하려면 학점관리를 잘해야한다.” 등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즐기고 조금이라도 완전한 내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 능동적이고 공부다운 공부를 느리지만 천천히 느끼고 경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길 바래요. 어차피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며, 그 방향 설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러려면 조금이라도 더 일찍 부딪히고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지금 이 순간조차도 누군가는 그냥 흘려보내고, 누군가는 잘 쓰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나중엔 무시 못할 정도로 커지니까요.

 

요원K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행복하고 멋진 삶을 응원합니다 :)

 

요원S's Pick

안녕하세요~! 요원S입니다!

첫포스팅 이후 오랜만에 왔죠... 요즘 현생이 너무 바쁘다보니 업로드 기간이 많이 늦었습니다...(죄송함다..)

앞으로 투박하지만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많은 글 업로드 할 예정이니 많이 읽어주세요!!

 

이번에 선정한 주제는 20대때 못해봐서 후회되는 것들 Best5 중 제가 꼽은 1,2위입니다!

 

[1] 더 많은 활동을 해보지 못한 것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부딪히자. 그럼 길이 보인다.

 

저는 20대 초중반때는 새로운걸 경험해보는것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기존에 하던 것들만 열심히 유지하자라는 생각에... 많은 좋은 기회들을 자연스럽게 놓쳤더라구요^

 

20대때 정말 제대로 도전을 해본 것은, 군대를 전역하고 학교 복학 후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와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 할거라고 예상했지만,,,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그 생활에 적응하고 그 나라의 문화에 적응해 거의 1달도 안되서 혼자 타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지 뭐에요..(찐당황..)

 

그렇게 1년동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세상 너무 재밌고, 자유롭게 놀다(?) 한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교수님께서 원래 노는게 제일 좋은 공부라고 하셨슴돠...)

 

이러한 경험을 하고 나서 한국에서 취준을 하면서, 왜 그 전에 좋은 기회들을 다 놓쳤을까라는 후회스러움과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ㅎㅎ새로운 거에 도전 하는 두려움이 사라진 계기가 되서 현재는 최대한 시간내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찾지 못하고 방황중임돠...)

 

* 첨부사진은 중국 교환학생에 있을때 무작정 여행이 가고 싶어, 배낭 하나 여권만 들고 상해 와 칭다오에 갔다온 사진들이에요~ (사진을 잘 못찍지만, 이쁜 배경들만 봐주세요~)

 

요원S의 누추한 사진 실력1 - 상하이 난징동루&amp;amp;amp;nbsp;

요원S의 누추한 사진실력2 - 상하이 난징동루(낮)&amp;amp;amp;nbsp;

왠일로 갬성있게 찍은 요원S 사진1 - 칭따오 잔교

왠일로 갬성있게 찍은 요원S 사진2 - 칭따오 5.4광장

[2]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생활을 하지 못한 것

-현생은 누구나 힘들지만, 찾아보면 극복할 방법이 보인다.

 

또 하나. 제가 20대에 못해본 것 중 후회되는 것은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겨보지 못한 것이에요! ㅠㅠ

저는 영화는 자주 보러가지만 연극, 콘서트, 뮤지컬은 잘 보러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20대 초중반에는 시간은 많았지만, 금전적인 부분이 부족했고. 20대 후반에는 금전적인 부분은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반대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아쉽구 후회스럽더라구요ㅠㅠ

 

대학로에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보러갔는데, 정말 세상 재밌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 와서,

이 재미를 왜 이제야 느꼈을까 싶더라구요!!

(대학로 연극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리 채널은 더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찡긋)

 

참고로 저는, 최근에 유튜브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뮤지컬 '웃는남자' OST를 듣게 된 적이 있었는데, 이 이후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크게 늘게 되어서, 코로나가 좀 괜찮아 지면 2월에 뮤지컬보러 갈 계획입니다. ^^

 

구독자분들께서는 어떤 뮤지컬을 좋아하시나요?!? 추천해주고 싶은 뮤지컬이 있으시면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TMI: 뮤지컬 '웃는남자' OST중 박효신의 '그 눈을 떠'라는 노래 꼭 들어보세요,, 역시 갓효신,,)

 

https://youtu.be/cbkUloa5RRA

박효신 - 그 눈을 떠(뮤지컬 '웃는남자' 中)

이번에는 글이 길어져, Best5 2개만 우선적으로 공개했지만,

곧 다시 포스팅에 올릴 다음편엔 총 3개의 내용을 업로드 할 예정이에요~

 

20대때 해보면 좋은일은 아직도 너무 많습니다. ^^

긴 시간 많이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